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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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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아... 이감독 놀랍다.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덩케르트의 감독이기도 하다. 더욱 놀라운건 이 감독의 나이가 무려 47세 -1970년생- 라는것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타인의 꿈속에서 정보를 캐내고 거기서 더 나아가 의도하는 생각을 심는다? 인셉션의 명장면은 맨 마지막의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은 팽이 이다. 많은 분들에게 논란이 되었던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 상징인 토템,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은 관객을 속인다. 주인공인 코브는 꿈속에 자꾸 들어가게되면 현실과 꿈을 혼동 할 수 있다며 반드시 자기만 알 수 있는 토템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코브는 아내의 토템인 팽이를 돌린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약간 정리 하면 다음과 같다. "코브의 토템은 팽이가 아니다." 라는 의..
인터스텔라 매우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접근으로 과학 매니아뿐만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관심도 많이 받았던 영화. 인터스텔라!! 지구는 더이상 인류가 살 수 없는 행성이 되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인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식량난은 갈수록 심해져가고 있다.그나마 먼지속에서 버티고 있는 옥수수조차도 점차 재배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는 천천히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 인간이 살 수 있는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를 해야 하지만 중력이라는 난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대규모의 이주는 불가능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쿠퍼(매튜 매커너히)는 이상중력현상을 발견하고 거기에서 어떤 좌표를 찾게 된다. 좌표를 찾아 나사의 비밀기지에 찾아간 쿠퍼는 우여곡절끝에 인류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탐사대의 우주선 조종사로 참여하게 된다. ..
쇼생크 탈출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명화는 있을것이다. 내게 쇼생크탈출이 그런 영화이다. 나에겐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 말씀! 아쉽게도 이 명작을 극장에서 보지는 못했다. 티브이 명화극장에서 처음 보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앤디듀프레인이 되어 있었고 악덕 소장과 간수들에게 분노를 느꼈다. 영화를 거의 모든장면이 생생히 기억나지만 가장 가슴에 남는 장면과 대사는 레드가 두번째 범죄를 저지르는 부분이다. 가석방선서를 어기고 앤디를 찾아 국경을 넘는 레드. 그리고 모건프리먼의 잔잔한 나레이션이 퍼진다. '난 앉아 있지도 못할 만큼 흥분한 내 자신을 발견했다. 자유인만이 느낄수 있는 흥분이리라.난 결말이 불확실한 긴 여행을 시작하는 자유인이다. 국경을 건널 수 있기를 희망한다.내 친구를 만나서 악수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