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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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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고 승도 많은 존 존스 존 존스 더이상 수식이 필요없는 챔피언. 물론 나는 존 존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오하려 싫어한다. 이전에 어떤 유투버가 존존스에게는 두개의 비기가 있다는 말을 했었다. 첫번째 비기는 오블리킥. 이 금지되지 않은 비기는 많은 상대의 무릅을 꺽어 놓았으며 챔피언까지 지냈던 퀸튼 잭슨의 무릅에 회복되지 않는 데미지를 입히며 승리하기도 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하여 퀸튼 잭슨은 은퇴하게 되었으며 UFC측에 오블리킥을 금지기술로 넣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라이트 헤비급이면서 신장이나 리치는 헤비급을 능하가는 존 존스는 거리가 멀면 펀치와 오블리킥으로 거리가 가까우면 니킥과 엘보로 상대를 괴롭히며 타고난 격투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었다. 물론 레슬링 또한 발군의 기량을 자랑한다. 거기까지는 존 존스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러시아 국적의 헤비급 UFC 파이터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은가누가 떠난 UFC헤비급에서 가장 주목되는 선수이다. 92년생으로 현재 31세. 파이터로써 가장 전성기의 나이이다. 어릴때부터 레슬링을 했으며 러시아 공수부대출신이다. 러시아 종합격투기 단체에서 데뷔한뒤 12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 UFC로 입성했다. UFC로 이적한 뒤 (비운의 턱)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데뷔전을 치렀으나 기술적이 뛰어난 오브레임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UFC에서의 첫경기를 패배로 기록하고 말았다. 프로통산 첫 패배이자 현재까지의 유일한 패배이다. 그뒤로 vs. 마르셀로 곰 vs. 모리스 그린 vs. 시릴 간 (불발) vs. 샤밀 압두라키모프 vs. 데릭 루이스 vs. 타이 투이바사 vs. 커티스 블레이즈 6..
이스라엘 아데산야 깡마른 체구, 진지한 눈빛, 경쾌한 스탭, 강력한 펀치를 가진 미들급 챔피언이다. 아니 챔피언 이었다. 션 스트릭랜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함으로 미들급 왕좌에서 내려온 이스라엘 아데산야. 아데산야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이지리아와 뉴질랜드 국적의 격투가이다. 킥복싱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종합격투기로 와서 승승장구하던 아데산야는 더이상 미들급에 적수가 없자 라이트 헤비급으로 이벤트성 월장을 감행했다. 그러나 체급차이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하며 도전에 실패하고 만다. UFC 운영진에서는 미들급에 아데산야를 대적할 만한 선수가 없자 이전단체에서 아데산야의 천적이었던 알렉스를 영입한 듯 싶다. 자신의 존재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는 페레이라는 1차전에서 5라운드만에 아데산야를 KO시키고 챔피언이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 ufc 229 UFC 229 메인이벤트인 라이트급 챔피언 매치. 모두 보셨다시피 코너 맥그리거가 하빕에게 압살당하며 끝났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1라운드 그라운드이후 체력이 쭉 빠진 코너맥그리거는 2라운드에서는 스탠딩에서도 우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이후 3,4라운드까지 이렇다할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지고 말았다. 글을 쓰는 나는 하빕의 스타일을 무척 싫어한다. 그가 아무리 극강의 레슬러이고 챔피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경기내용이 단조롭고 지루하다.같은 그라운드형 파이터라고 해도 노게이라 같은 멋진 기술을 사용한다면 박수가 절로 나오겠지만, 하빕은 강하긴 하지만 재미없다. 이건 뭐 취향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여튼 아마추어 애청자 수순이지만, 경기 분석을 해보자면, 하빕의 그라운드에 대한 불충분한 대비가 패배..
하빕 VS 맥그리거 드디어 UFC 데이나 백사장이 기대하고 고대하던 매치가 성사된다. 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전 챔피언이라고는 하나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타이틀을 박탈당한 것은 타이틀전에서 져서가 아니고 오랜기간 방어전을 하지 않아서 이다. 물론 코너 입장에서는 메이웨더와 경기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뭐 이래저래 핑계거리가 많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빕과의 승부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었다. 하빕은 극강의 레슬링베이스의 파이터이다. 반면 타격전은 약한편이다. 코너는 반대로 강력한 타격기를 갖추고 있으나 레슬링베이스가 약한편이다. 코너는 서서 싸우고 하빕은 바닥에서 싸운다. 많은 전문가들(UFC 선수, 코치, 해설자 등)이 이에 관해서 흥미진진한 예측을 내놓았다. 여..
드디어 하빕 타임인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출처 : UFC 무관의 제왕이라 일컬어지던 하빕이 드디어 챔피언에 올랐다. 라이트급 챔피언 이었던 코너맥그리거가 오랜 기간동안 방어전을 치르지 않고 있었고. 그 기간동안 토니퍼거슨이 잠정챔피언에 올라 있었다. 그동안의 전례를 보면 이런경우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잠정챔피언인 토니퍼거슨이 하나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였어야 했는데, 많은 팬들이 알다시피 맥그리거의 외도는 길었고 백사장은 빡이 쳤고 결국 코너맥그리거의 챔프 타이틀을 박탈하기에 이르렀다. 부상으로 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한 토니퍼거슨도 결국 잠정챔피언이란 임시타이틀도 박탈 당했다. UFC로서는 그동안 참 무던히도 타이틀샷을 주지 않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타이틀샷을 주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예상처럼 하빕은 챔피언에 올랐다. 자 이제 하빕의 시..
옥타곤의 정복자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출처 - 코너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아일랜드에서 온 정복자. UFC의 악동. 2017 핫 아이콘. 이제 2018년이 되었다. 코너맥그리거는 UFC에서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됐다. 조제 알도를 도발하던 도전자는 이제 없다. UFC와 동등한 입장에서 지분을 달라고까지 하는 옥타곤의 정복자가 되었다. 이 모든것을 그는 실력으로 만들어내었다. 페더급 챔피언이 되겠다고 공언했으며 결국 이뤄냈다. 라이트급에 도전하겠다. 그러나 상대였던 라이트급 챔피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체급을 더 올려 오히려 웰터급에서 싸웠다. 물론 이 경기가 코너맥그리거로서는 뼈아픈 패배인 네이트 디아즈 전이다. 자신보다 더 길고 더 무거운 상대와 싸우면서 1라운드와 2라우드 초반까지는 우세함을 보였으나 이후 체력저하와 네이트 디아즈의 근성에 밀려 ..
비운의 턱 알리스타 오브레임 K1과 프라이드 시절부터 격투기를 즐겨보는데 일본단체들의 몰락으로 UFC가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대회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다. 각설하고 첫번째 리뷰대상 파이터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꼽은 이유는 약간의 안타까움과 격투기단체에 만연한 약물에 대해 말하고 싶어서 이다. 사진출처는 사진 하단에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현재 승과 패를 반복하며 헤비급 랭킹을 오르내리고 있다. 오브레임은 펀치, 킥, 그라운드 공방등 공수 양쪽 모두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파이터이다. 문제는 거대한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약한 턱이 문제! 경기를 리드하다가도 턱에 스치는 펀지하나에 다리가 풀리고 커버가 약해지면서 순식간에 KO당하기 일쑤다. 최근 경기인 은가누(UFC 218)와의 경기는 워낙 펀치가 시야밖에서 휘어져 들어와서 약한 턱이 아니더라..